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 영화를 보고 느낀점, 영화를 추천할 만한가

 

'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

중학교때 CA라고 내가 방과후에 한가지더 배우고 싶은 분야를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저는 영화반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때 강당에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한동안은 머리가 띵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 시절 이 영화를 본 충격으로 한동안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웠었던 때가 있었던 것같습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다시 이 영화를 보니 그렇게 슬프지만은 않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탈리아의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Roberto Benigni)가 연출하고 주연으로 나선 블랙 코미디 드라마 영로, 1997년에 개봉되었습니다. 참고로 로베르토 베니니는  이 작품으로 1997년 칸 영화제 그랑프리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1930년대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은 가장부로서 자신의 가족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삶을 즐기는 귀도(로베르토 베니니 )입니다. 귀는 사랑스러운 아들 지도(조르지오 칸타리니 분)과 함께 소박하지만 따뜻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화로운 삶이 갑자기 끝나고, 귀도와 지도는 유대인인 두 명의 수용소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라디는 아들에게 수용소에 있는 상황 게임이라고 설득하고, 수용소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아들과 함께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나갑니다. 아들이 수용소에서 게임을 하며 살아남는 과정을 통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라디의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찬 노력은 수용소에서의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그들의 인간성과 사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후에 이르러 그는 아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그는 가장 강한 사랑과 인간성의 힘을 보여줍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홀로코스트라는 비극적 배경 속에서도 아버지의 사랑과 상상력으로 아들을 지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전쟁과 고난 속에서도 인간의 아름다운 면모를 잃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

[인생은 아름다워]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처음으로 이 영화를 본 순간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저는 귀도와 지도의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소박한 마을과 따뜻한 가족의 모습, 그리고 귀도의 낙천적인 태도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의 그림자가 이들의 삶을 갑자기 어두운 방향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수용소에서의 장면들은 저를 여러 번 울게 했습니다. 하지만 귀도는 아들에게 이 상황이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게임이라고 설명하면서 원래는 절망적이었어야할 상황이 아들 지도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됩니다. 저는 이러한 장면을 보고 삶의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노력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귀도가 아들에게 설득하는 모습은 마음 아프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자신이 총살을 당하러 가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아들이 위해서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하면서 걸어가는 아빠의 모습이 잊혀 지지가 않습니다. 결국 귀도는 아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을 한 것입니다. 그의 행동은 사랑과 희망, 그리고 인간의 믿음에 대한 최고의 표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전쟁과 인간의 희생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사랑과 희망의 힘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도의 긍정적인 태도와 사랑은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삶을 즐기고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를 추천할 만한가

이 영화는 예술성과 상업성이 잘 조화된 작품입니다. 귀도의 로맨틱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 곳곳에 숨겨진 복선 등에서 예술성이 발견되며, 초반부의 유쾌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들에서 상업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귀도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결국엔 아들을 살릴 수 있는 힘이 되는 장면에서는 그 누구라도 눈시울을 붉히지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유대인 가족 이야기를 다룬 비극적인 이야기지 귀도의 긍정적인 태도와 도라와의 사랑을 통해 인간의 희망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전쟁이라는 슬픔과 고통 속에서도 진정으로 느끼게 해준 아름다운 삶이 아이러니하지만, 그것이 결국에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시킨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용소 생활을 게임으로 포장하여 아들을 보호하는 귀도의 모습을 통해,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전쟁과 인간의 희생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사랑과 희망의 힘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귀도의 긍정적인 태도는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뉴스를 보면 타국의 전쟁 뉴스가 심심치않게 들려와 더 와닿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이러한 탄탄한 스토리 뿐만아니라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연출은 매우 아름답고 감각적이며, 니콜라 피오라니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무조건 추천할 만한 영화니 한번쯤 꼭 보시길 바랍니다